전시회는 올 4월5일부터 10월말까지 시민들이 왕래가 많은 코엑스 등 대규모 행사장과 지하철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규모가 큰 대규모 식품매장 등에서 순회 개최했다.

비교 전시 품목은 고춧가루, 마늘 , 양파, 팥, 콩 등 다소비 농수산물로 수입비중이 큰 농산물 29종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쇠고기(등심)와 돼지고기(삼겹살)등 축산물 2종, 낙지, 고등어. 조기 등 수산물 3종을 포함 한 총34종 68품목 이었다.

서울시는 농수산물 비교전시회를 개최 하고 매회차별 비교전시회를 관람한 시민들의 ‘관람후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 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합해 업무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비교전시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대체로 "수입산 고추 등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해서 판매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피력하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초등학교 중학교에 원산지 비교전시를 통해서 어릴때부터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을 알려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농수산물 비교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국내산과 수입산을 올바르게 구분하여 선택할 수 있는 식별 요령을 습득해 식재료 구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산지표시 조기정착에도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