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17호 - 1982 .11. 4. 지정
특히, 회화나무는 활엽수 중 공해에 가장 강한 나무로 가로수나 공원수로도 활용된다.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는 나이가 약 500살 정도이며, 높이 32m, 가슴높이 둘레 5.94m로 가지가 위와 옆으로 골고루 퍼져있어 아름답다.
이 나무의 유래는 조선조 중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행이 중종 12년(1527) 이곳에 내려와 집을 지으며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서 심었다고 전해진다.콩과에 속하는 이 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집안에 회화나무를 심어야 그 집안에 큰 학자가 배출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큰 일을 하는 인물이 태어나는 것으로 믿어 왔다. 그리고 이 나무를 문 앞에 심어두면 잡귀의 접근을 막아 그 집안이 내내 평안할 수 있다는 관습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이 나무의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들고, 적게 피면 흉년이 든다는 전설도 있다.
당진 삼월리의 회화나무는 오랜 세월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자라온 나무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약 5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32m, 가슴높이 둘레가 5.94m, 뿌리 근처 둘레가 9.14m, 가지 밑의 높이가 2.05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서 21.8m, 남북 20.8m이다.농가(農家)의 뜰에서 자라므로 정원수(庭園樹)같이 느껴진다. 수세(樹勢)가 좋고 수형 (樹形)이 웅장(雄壯)하며 더욱이 마을의 높은 지대에 서 있어서 좋은 경관(景觀)을 형성(形成)하고 있다.
회화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큰 학자가 배출되고, 대문 옆에 심으면 잡귀를 막는다는 얘기가 있으며 이 나무는 조선조 중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행이 중종 12년(1527) 이곳에 내려와 집을 지으며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서 심었다고 한다.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에코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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