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56호 - 1988. 4. 30. 지정

▲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
장흥 옥당리의 효자송은 옥당리 마을 앞 농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로, 수령은 약 200여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2m, 가슴높이의 둘레가 4.50m이다.

마을에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150여년 전, 이곳에 효성이 지극한 세 청년이 살았는데 무더운 여름날 자신의 어머님이 노약하신 몸으로 밭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늘을 만들어 쉴 수 있게 하자고 결의하고 각각 소나무, 감나무, 소태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소나무만 남아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장흥 옥당리의 효자송은 200여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효 정신의 근원이 되어 오늘날까지 그 뜻이 전해지고 있으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약 200여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2m, 가슴높이 둘레가 4.50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서쪽이 23.1m, 남·북쪽이 23.2m이다.

▲ 장흥 옥당리 효자송
위씨(魏氏)가 많이 살고 있는 마을 앞 농로(農路) 옆에서 자라는 고립목(孤立木)이며 이 마을에서는 효자송(孝子松)이라고 한다. 가지는 지상(地上) 1-2m에서 3개로 갈라졌다.

가지의 밑둘레는 2.7m, 2.5m 및 2.2m이며 특히 뛰어난 곡선미가 예술적인 멋을 더하고 있다. 수령(樹齡)의 추정(推定)은 위윤조가 1836생이므로 이를 기초로 계산한 것이다.

마을에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150여년 전 당동마을에 효성이 지극한 위윤조, 백기충, 정창주 세 청년이 살았다.

밭일을 하던 여름에 그들 세사람의 어머님이 노약하신 몸으로 무더위도 아랑곳 않고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그늘을 만들어 쉬시게 하자고 위씨는 소나무를 박씨는 2m 떨어진 곳에 감나무를 정씨는 10m 떨어진 곳에 소태나무를 각자 심었는데 그후 정성으로 가꾸고 돌봐 이 나무들은 당동마을 효 정신의 근원이 되어 오늘까지 그 뜻이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소나무만이 왕성하게 성장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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