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57호 - 1988. 4. 30. 지정

▲ 구미 독동리 반송
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종류로 줄기가 밑둥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전체적으로 우산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반송은 나이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3.1m이고 밑줄기 둘레는 4.05m이다. 줄기가 아래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 전체적으로는 부챗살처럼 퍼진 반송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안강 노씨가 마을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자라던 나무라고 전해진다.

이 반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 중의 하나이므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구미 독동리 반송
수령(樹齡)은 4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3.1m, 가슴높이 둘레가 7.2m이고, 지면부 둘레가 4.05m이다. 가지의 길이는 동·서쪽이 14.9m, 남·북쪽이 15.65m이다.

인가(人家)가 없는 농로(農路)옆에서 자라는 고립목(孤立木)이며 이웃 마을에 활터가 있었다고 한다. 안강 노씨가 입향(入鄕)할 때부터 자라온 나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자세한 내력(來歷)은 알지 못하고 있다.

지상(地上) 40㎝ 높이에서 가지가 남북 2개로 갈라졌다. 남쪽 줄기는 80㎝ 높이에서 3개로 갈라졌으며 각 밑부분의 둘레는 1.7m, 1.6m 및 1.2m이고 북쪽줄기는 40㎝ 높이에서 두갈래, 60㎝ 높이에서 세갈래, 80㎝ 높이에서 두갈래 120㎝ 높이에서 모두 아홉개의 줄기로 갈라졌는데 각 밑부분의 둘레는 1.5m, 1.3m, 1.1m(3개) 등이다. 

▲ 선산 독동의 반송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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