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명품도시’시책들이 다양한 결실을 맺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월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에서 ‘2011 광역지방자치단체 지속가능지수’ 환경부문 1위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국정시책 정부합동평가 환경・산림분야에서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최우수의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가 그 동안 시행한 시책을 보면 먼저 대전둘레산길 정비, 대덕사이언스길 준공, 대청호 오백리길 보완 등 산림자원을 등산・레저・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양 공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관광자원화 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 중촌시민공원, 세천근린공원, 송촌체육공원,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개장, 보문산 대사지구 생태복원 등 숲이 가득한 대단위 도시 숲 조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심 속을 흐르는 3대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의 생태복원을 통해 풍요롭고 생동감 있는 친환경 수변공간의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갑천과 유등천은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대 하천은 생활 체육시설과 자전거길, 마라톤 풀코스가 조성돼 머물고 싶은 하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전의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선진국 수준의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탄소포인트제, 배출권거래제 등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자동차(155대), 저공해차(870대) 보급 등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및 산업단지 악취를 없애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 환경부에서 대전시가 전국 특・광역시중 공기질이 가장 깨끗한 도시임을 발표한 바 있다. 

깨끗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오염 총량제 2단계 추진과 하수관거 정비(337㎞, 2,550억원),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완료(‘11.12), 초기우수시설 확대(‘11~‘13, 37개소) 등의 사업을 통해 갑천(금강합류점) 수질이 4급수→ 2급수로 맑아 졌으며, 금년 10월 환경부로부터 총인처리시설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하고, 재활용 나눔장터(66회 4만명), 폐자원 상시수거, 자원순환단지 조성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구축에 매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11월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낙영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남은 기간 동안 금년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 하는 한편, 내년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정착, 지천살리기 추진, 전기자동차 보급 등 새로운 환경수요에 적극 대응해 전국 최고의 녹색・생태도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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