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407호 - 1999. 4. 6. 지정

▲ 함양학사루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줄기가 굵고 수명이 길어서 쉼터역할을 하는 정자나무로 이용되거나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당산나무로 보호를 받아왔다.

함양 학사루(學士樓) 느티나무는 약 500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높이 22.2m, 둘레 7.25m의 크기이다. 점필재 김종직 선생이 함양현감으로 있을 때 학사루 앞에 심었다고 한다.

▲ 함양학사루의 느티나무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는 함양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현 함양초등학교에 위치하고 있는 나무나이 약 500년 된 느티나무 노거수로 점필재(점畢齋) 김종직(金宗直, 1431~1492)선생이 함양현감 재임 시 함양 객사의 학사루(學士樓) 앞에 심었다고 하여 현지에서는 매우 소중히 보호하고 있다. 유서 깊은 나무로 함양의 역사가 깃들여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함양학사루의 느티나무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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