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식품안정성 수거 검사가 뛰어나 식품안전관리를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시행한‘500대 식품 안전성 수거검사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중‘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 사업 분야에서도‘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는 500대 식품 품목에 대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취약품목을 집중 수거‧검사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으로 식품안전관리 분야는 전국 시․도에서 3년 연속 기관으로 선정돼는 쾌거를 이뤄 효율적인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김현근 대전시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시민들의 건강보호 증진을 위해 시민이 공감하는 식품정책의 예방과 대응, 지원에 매진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앞으로도 위생 및 식생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시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위해 식품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500대 식품 수거․검사 평가’는 식약청에서 지난 2009년부터 500대 품목을 선정해 수입식품에 대한 지도‧점검과 수거‧검사 등에 관한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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