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11일에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3일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1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을 내년 3월21일까지 접수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후보는 후원회를 설치해 1억5천만원의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고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3인 이내 선거사무원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어깨띠를 매고 명함을 배포할 수도 있으며 이메일 및 문자메시지 발송, 선거구 내 총 세대수의 10% 범위에서 홍보물 발송, 직접통화 방식 지지호소 등의 예비 선거운동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120일간의 총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것입니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물갈이 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지만 등록 첫날부터 ‘선량’을 꿈꾸는 후보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경쟁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국회의원 총선거는 매 4년마다 실시됩니다. 299명을 뽑습니다. 지난 2008년 4월 총선땐 한나라당이 153석, 통합민주당 81석, 무소속 25석, 자유선진당 18석, 친박연대 14석, 민주노동당 5석, 창조한국당 3석을 차지했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될까요? ‘관심’이 정치를 바꿉니다. ET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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