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사과가 맛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14일 ‘고품질 과실 생산단지 종합평가’(농촌진흥청주관)에서 당진사과연구회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진사과연구회(회장 현상익)는 전국 105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 재배기술 개선, 품질향상, 안전성, 수확후관리, 출하유통 등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 부여군이 단지평가 우수상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고, 예산군 외 6개시․군이 품질평가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받는 등 충남 사과가 줄줄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그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33농가가 모여 구성한 당진사과연구회는 품질향상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소득을 20%가량 향상시켰고, 지난 2009년에 농어촌발전대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엔 GAP인증을 획득해 소비자의 믿음을 얻었다.

현상익 회장은 “그동안 명품사과를 위해 노력해준 연구회원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당진사과연구회의 브랜드 파워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체계적인 최고품질 생산기술을 정립하고 꾸준한 기술보급교육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재배기술의 향상과 품질 상향 평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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