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510호 - 2009. 12. 15. 지정

▲ 평창 섭동굴 종유석, 종유관
광산개발 중 발견된 섭동굴은 지하수의 발달단계에 따라 3층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각 층별 동굴의 발달형태와 이에 따른 동굴생성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관찰할 수 있는 매우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동굴이다.

동굴의 최상층은 동굴의 발달단계상 마지막 단계로 동굴수의 유입이 매우 적어 상대적으로 건조하여 석화와 곡석이 우세하게 자라고 있다.

중층은 우기에 간헐적으로 동굴수가 유입되는 지역으로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이 분포하고 있으며, 최하층은 지하수가 흐르는 수로가 발달한 층으로 지하수의 유입 정도에 따라 종유석, 석순, 석주, 유석 커튼과 석화, 곡석, 동굴진주, 휴석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성장하고 있다.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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