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5년이 지났으니, 공소시효도 다 지난 '사기 논란'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1988년 구성된 유엔 산하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는 "지구의 기온상승 추세가 지금처럼 계속된다면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지구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당시 기후학자들은 지구온도 상승의 원인을 이산화탄소 배출에 의한 '온실효과' 때문이라고 지목했고, 그 즉시 '지구온난화'는 지구촌 핫이슈로 급부상 해 버렸습니다. 이후 지구온난화는 일부 반론에도 불구하고 대세로 굳어버렸고, 급기야 2007년 영국 BBC는 슈퍼컴퓨터 분석 결과를 인용해 "2013년 여름이면 북극 빙하가 모두 녹아 없어질 것"이라고 보도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리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문제의 2013년.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지난 8월 미 항공우주국(NASA)이 찍은 위성사진을 지난해 8월 사진과 비교한 결과 북극 빙하 면적이 약 238㎢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무려 60%나 증가한 것이지요. 어떻게 된 것일까요? 사실 지구온난화에 반론을 제기했던 많은 과학자들은 지구기온이 상승하는 것은 지구 기온 변화 주기에 의한 자연현상일 뿐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완 상관도 없을 뿐 아니라 이것이 급격히 증가할 때 지구온도는 오히려 감소했다는 자료도 제시됐습니다. 온실효과 유발 원인의 98%는 '수증기'며 이산화탄소는 극히 미미하다는 반론도 있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IPCC 보고서에선 12곳의 오류가 발견돼 의장이 그것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쯤되면 "지구온난화에 속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요.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50년 동안 지구기온은 0.8도 상승했으며, 지구온난화는 이미 1997년에 멈췄다"며 쐐기를 박아버렸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사문화 된다면 지구는 누가,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ET 1호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