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0일부터 22일까지 제3회 ‘대학생 기상캠프’를 개최한다.

케니스 크로포드(Kenneth Crawford) 기상선진화추진단장이 진행하는 ‘대학생 기상캠프’는 8월과 9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된다.

‘대학생 기상캠프’는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와 최근 발생하는 기상재해의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기상캠프는 제1회와 제2회 기상캠프보다 기간을 1일 늘리고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여기에 동네예보 생산과정과 활용에 대한 강의와 강풍이나 지진 등 다양한 체험을 추가했다.

또한 국가기상센터, 국가기상위성센터,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등 기상청의 첨단 기상시설 견학을 통해,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기상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기상캐스터와의 만남, 기상선진화추진단장과의 소통의 시간이 마련된다.

‘대학생 기상캠프’는 전공과 관계없이 학교의 추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이번 참가자는 16개 대학 총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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