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타임스
뉴스핫키워드
알뜰주유소
김정문 기자  |  et1@ecotig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1.12.20  11:33:0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알뜰주유소는 지난 달 3일 지식경제부가 국내 석유시장의 독과점 구조로 인해 경쟁이 제한적이라고 판단, 공동구매를 통해 낮은 가격에 석유제품을 공급받고 셀프 등으로 낮은 가격에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운영 계획이 마련됐다.

지경부는 오는 2015년까지 전체 주유소 1만3000개 중 최소 10%에 해당하는 1300개의 주유소를 알뜰주유소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알뜰주유소는 자가폴 주유소, 농협 주유소, 고속도로 주유소, 기업의 사회적 공헌형 주유소 등 4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지경부는 또 알뜰주유소가 본격 도입되면 기름 값이 지금보다 리터당 70∼100원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는 알뜰주유소를 기존 주유소 사업자나 신규 사업자 할 것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주유소로 만들 방침이지만 주유소 신설 만큼은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우선 자가폴 주유소협의회에 가입한 50여 개 주유소를 알뜰주유소로 전환할 생각이다. 정유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있는 200여 농협 주유소도 알뜰주유소 형태로 바꿀 예정이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167개 주유소를 순차적으로 알뜰주유소로 변경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앞으로 1년 내에 500여 개 이상의 알뜰주유소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또 사업이 안정화되는 2015년쯤엔 더 많은 사업자들이 알뜰주유소로 전환, 최소 1300개 이상이 이런 형태로 영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 같은 지경부의 계획은 석유공사와 농협이 진행한 석유 공동 구매를 위한 1차 입찰에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다.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회사 중 처음으로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입찰 불참의사를 밝혀 파행된 것이다.

이후 지난달 15일과 지난 8일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 우려를 키웠다.

알뜰주유소를 반대하는 자영주유소업계는 "알뜰주유소 정책이 기존의 주유소들을 도산으로 몰아넣는 등 주유업계의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한다.

정유회사들 역시 알뜰주유소가 생산능력과 기존 주유소 고객에 대한 신뢰 등을 감안하면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지경부는 알뜰주유소는 출범이라는 명분이 중요한 만큼 연내 1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지만  올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실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김정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핫 클릭 기사
1
새만금, ‘그린뉴딜·신산업 중심지’로 뜬다
2
‘RETECH 2020’ 킨텍스서 개막…28일까지 진행
3
한국 인공태양 ‘KSTAR’ 지구 비춘다
4
핵융합에너지
5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위탁처리량 신고해야”
6
충남, “전기차 화재 등 위험요소 선제적 제거”
7
CCUS기술
8
이산화탄소 경제적 활용 로드맵 만든다
9
김강립 처장, 코로나19치료제 개발 셀트리온 방문 ‘격려’
10
상동나무 잎, 항암 뿐 아니라 항염증 효과도 우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은평구 통일로68가길29 1층 101호 , 서울 은평구 역말로 7길 3-2 2층  |  대표전화 : 02)6338-508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아52147(등록일 2019.02.12)    서울아01783(등록일 2011.09.29)
발행인 : 전희정  |  편집인 : 김정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문  |  제보 메일: webmaster@ecotiger.co.kr
Copyright 2011 에코타임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