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노선도.
지하철 7호선 온수역에서 인천1호선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에 오는 12월 30일 시험운전에 들어간다. 여기서 별 문제가 없다면 지하철 7호선은 내년 10월 완전 개통된다.

서울시는 지하철변전소에 전력을 받아 정거장에 전기를 공급, 대합실 및 승강장의 냉방ㆍ소방ㆍ승강편의시설 등 각종설비의 개별 시험운전을 시작하고 전동차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신호시스템과 열차무선시스템의 개별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또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 가압시험과 전동차 시험운전의 첫 단계인 입선집전시험을 실시해, 전동차 운행을 위한 전기공급이 원활하게 되는지를 시험할 계획이다.

입선집전(入線集電)시험은 신설노선에 전동차가 최초로 투입돼, 전차선으로부터 전력공급을 받는데 문제점이 없는지를 체크하는 시험이다.

지하철변전소 전기수전은 2012년 개통을 위한 첫 단계로써,기술 종합시운전과 영업시운전 등 안전운행을 위한 각종 검증절차의 순조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부천에서 서울강남권 진입이 한결 수월해져 출ㆍ퇴근시 통행시간 단축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은 물론 혼잡한 경인선과의 교통 수요 분산으로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관계자는 “2012년 3월부터 7월까지 설비 및 시스템과 전동차와의 상호 연계시험인 기술종합시운전을 마치고, 8월부터 개통 전까지는 실제 운행과 똑같은 영업시운전을 실시하여 10월 개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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