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4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경남 통영시와 충북 제천시, 전북 무주군이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5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한 결과 2014년 ‘올해의 관광도시’ 대상지로 이들 3개 도시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은 관광의 잠재성이 큰 중소도시를 선정해 콘텐츠·상품개발, 컨설팅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시 내 경쟁력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 전문 인력과 전담 추진조직 구성 등 사업추진 능력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도시를 매년 공모를 통해 3개 선정한다.

이 사업은 준비기간 2년, 관광도시 실행 1년으로 총 3년이 소요되며,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통영시와 제천시 무주군에는 총사업비 50억 원(국비25, 지방비25)이 각각 투입돼 콘텐츠 및 상품개발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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