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각국에 산재된 해외환경정보를 환경 산업체에게 통합·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해외 수출 정보 서비스 '해외환경통합정보망(www.eishub.or.kr)'이 15일 개통한다.

14일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하는 해외환경통합정보망은 기존의 해외환경산업정보망(EIS), 무역환경정보네트워크(TEN), 해외환경전문가네트워크(WEPIS)를 통합, 국내 환경 산업체에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환경통합정보망은 해외시장 정보, 해외현지 환경전문가 정보 및 해외 진출에 따른 다양한 고충 해결 방안, 국내기업의 해외 환경규제 대응 방안 등을 제공해 환경 산업체가 보다 효율적인 해외환경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요 권역별·분야별 고급분석리포트, 환경시장분석, 환경법률 등 수출연계형 전략정보와 실시간 입찰정보를 각 국가별로 제공해 해외 환경산업의 동향 및 수출·수주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해외 환경규제 대응교육 및 온라인 컨설팅을 통해 국내 환경 산업체의 해외진출에 대한 안내서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해외환경정보 통합검색 서비스를 구축해 이용자의 검색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정보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10월에 환경분야 온라인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해외박람회 지원 정보, E-마켓플레이스 등)해 환경정보 제공에서 온라인 무역거래 지원까지 전과정에 대한 환경산업체의 해외진출 지원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환경부 박용규 환경산업과장은 “이번 해외환경통합정보망의 고품질 서비스는 해외환경산업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에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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