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을 여행주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16-10-20     임민수 기자

경기도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섬으로 떠나는 에너지과학 체험여행’이 실시된다. 체험여행은 안산일대에서 조력·풍력·화력·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방문하고 에너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시티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여행을 통해 시화호 조력발전소, 탄도항 풍력발전기, 영흥 에너지파크 등 다양한 발전소를 두루 견학하고 안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만끽할 수 있다. 여행주간 중 평일에 한해 당일코스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7,000원으로 버스비와 해설비, 교재비, 보험료가 포함된다.

▲ 시화호 조력발전소.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학교, 기관, 시설, 단체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안산시 관광협의회(http://ansantour.kr)나 대부도 관광안내소(1899-1720)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양평군 쉬자파크에 새로 조성되는 ‘하늘숲길’이 가을 여행주간 동안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하늘숲길은 쉬자파크에서 용문면 연수리로 연결되는 미개방 도로로 탁 트인 하늘과 자연그대로 보존된 숲을 만끽하기 좋다. 단, 숲길 보존을 위해 산악 자동차와 자전거 출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풍성한 할인혜택과 다양한 축제행사도 준비됐다.

포천 신북리조트 이용료와 남양주 몽골문화촌 입장료가 30%씩 인하되고 안성 남사당상설공연료, 양평 세미원 입장료가 각각 20% 할인되는 등 총 140여 가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북한강나들이(남양주), 단원미술제(안산), 여주오곡나루축제, 갯골마라톤대회(시흥), 나라사랑 DMZ 나눔 캠프 등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가을 여행주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가을 여행주간 공식홈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라호익 관광과장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도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혜택을 많은 분들이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