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발령
2017-07-31 임민수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최우정)은 충남 천수만해역의 수온이 고수온 주의보 기준인 28℃에 도달함에 따라 31일(월) 오전 10시 부로 충남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7월 31일 오전 9시 기준 천수만 주변 해역 수온은 서산 창리해역(천수만 내측)에서 28.2℃, 보령 효자해역(천수만 입구)에서는 26.4℃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상 수온 대책반장인 국립수산과학원 명정인 전략양식부장은 “고수온으로 인한 어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업인들에게 양식장 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전파해나갈 계획”이라며, “지자체와 함께 서해 및 남해 연안에 대한 수온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조사 결과 및 예측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한 고수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