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20호 - 1982. 11. 4. 지정
2013-07-03 에코타임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부여 주암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3m, 가슴높이의 둘레는 8.62m로 주암리 마을 뒤쪽에 있다. 백제 성왕 16년(538)에 사비(부여)로 도읍을 옮길 당시 좌평 맹씨(孟氏)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마을의 신령한 나무로 보호되어 왔으며, 전염병이 돌 때 이 마을만 화를 면했다하여 영험한 나무라고 믿었다.
부여 주암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보살핌과 관심 속에 살아왔으며,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전설(傳說)에 의하면 백제(百濟) 성왕(聖王) 16년(538) 사비천도를 전후하여 당시(當時)의 좌평(佐平) 맹씨(孟氏)가 심었다고 전하여 온다. 전염병(傳染病)이 돌 때에도 이 마을만은 무사(無事)하였으므로 이 나무가 화를 면하게 하여 주는 영목(靈木)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