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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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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그래도 '환경'은 지속된다"

'지구온난화'라는 말이 지구촌에 소개된 지도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이 말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1988년 미국 의회에서 한 발언이 계기가 돼 일반이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으면 지구가 위험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이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고 덕분에 환경문제는 단박에 지구촌의 핫 이슈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환경문제는 상존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지구온난화'나 '기후변화'처럼 자본가와 일반인 모두에게 직접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히트 ㅡ단어가 없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구온난화'로 불붙은 이 같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최근 들어 급속도로 시들어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저만의 기우일까요?

불황의 장기화로 전 세계가 경제위기에 빠진 가운데 환경문제보다는 당장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성향이 높아졌고,
'환경'과 '개발'중에서 개발 쪽으로 여론이 급격히 쏠리고 있는 현상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쯤에서 고개 드는 성찰 하나, 고민의 무게가 결코 작지 않은 환경문제의 역사를 부지불식간에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처럼 짧고
간단하게 느껴지게 한 착각. '지구온난화'란 단어의 부상이 지난 사반세기 동안 우리에게 준 공과 실은 아닐런지요?

에코타이거는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신음하는 지구와 위태로운 생태, 더욱 위험해진 인간사를 근본부터 다시 들여다보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녹색 뉴 딜'과 '녹색 성장'이 행여 우리의 가치한단을 열게 하는 또 다른 '눈속임'은 아닌 지 엄중하게 지켜보겠습니다.

친환경 생산과 자원순환, 신에너지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관심과 독려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어떡하면 인간사가 자연의 품 안에서 공생발전 할 수 있을 지 끊임없이 되물어 답을 찾겠습니다.

모든 '생명의 가치'를 숭고히 여기는 독자제위의 관심과 사랑이 멸종 위기에서 다시 태어난 백두산 '초록 호랑이' 에코 타이거를 춤추게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겸 대표기자 김 정 문

김정문 대표기자는... 환경TV 보도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환경문제에 남다른 관심과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와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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