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RE100 3법’ 입법을 촉구하는 ‘지구생명온도 1.5℃ RE100으로 사수하라’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지난해 4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담은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RE100 3법’은 경기 RE100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5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를 찾아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사업법인 등 전문가들과 함께 효율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구 달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매우 극심해 올해 초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특별방제구역에서는 훈증이나 단목 벌채 방제법이 아닌 활엽수는 남겨두고 소나무류는 모두 베낸 후 새로운 숲을 조성하는 수종전환법을 추진한다.해당 사업지 또한 현재 소나무류의 모두베기가 완료돼 올해 편백나무 숲으로 새롭게 재탄생할 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새롭게 시행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올해 10월 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지난 동절기(2023~2024년)에 발생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총 2종류의 혈청형(H5N1, H5N6) 바이러스 19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매년 동절기 기간(그해 9월부터 이듬해 3월) 동안 전국 철새도래지 87개 지점을 대상으로 야생조류의 분변, 포획, 폐사체에 대한 예찰 및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관계 부처에 신속히 알리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이번에 검출이 확인된
토지피복지도(Land Cover Map)는 지표면의 물리적 현황, 식생, 사회적 이용 등에 따라 피복상태를 색상으로 구분해 지도 형태로 표현한 공간정보를 말한다.1998년도부터 환경기초지도인 토지피복지도 구축사업을 통해 환경정책 수립 시 객관적, 과학적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국가 토지피복 통계’의 근간이 되는 토지피복지도는 1998년 대분류 지도(1:50,000) 구축을 시작해, 2001년부터 중분류 지도(1:25,000)가 구축됐고, 2010년부터는 세분류 지도(1:5,000)가 선보였다.초기엔 육안 판독에 의한 수작업으로 제작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전국 국토 표면 상태의 정보(물리적 현황, 식생, 사회적 이용 등)를 색상으로 구현한 환경기초지도(이하 토지피복지도)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4월 16일자)받았으며, 이에 최신 정보를 반영한 토지피복지도 통계를 매년 3월에 공표한다고 밝혔다.토지피복지도도는 국토의 표면현황을 물리적 특성 및 환경적 의미에 따라 분류해, 동질의 특성을 지닌 구역을 색상으로 구분해 지도 형태로 표현한 공간정보다.국가승인통계란 정부정책의 수립·평가, 경제·사회현상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환경·산업·인구·주택·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25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임상준 환경부 차관 주재로 환경부 소속 8개 유역(지방)환경청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각 권역 및 지역별로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실무협의체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실무협의체 구축은 ‘베스트(BEST) 원칙으로 환경정책·제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이다.환경부는 지난 4월 19일 ‘폐기물·대기·화학 등 국민신문고 다수민원 분야 신속 해결’, ‘지방·업종별 촘촘한 현장소통 창구 가동’, ‘다부처 공동사업을 통한 협력효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으로 개발한 10개 작물 핵심집단을 기탁받아 국가자원으로 등록하고 국가 보존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핵심집단은 어떤 작물의 전체 종에 있어서 유전적 다양성이 고르게 보이도록 선발된 제한적인 숫자의 유전자원 집단을 뜻한다. 유전자원 수를 줄여 자원관리 효율을 확보하되 그 다양성은 보존할 수 있다.이번에 등록한 핵심집단은 작물의 표현형과 유전체 정보를 통합해 분석한 자원들로 육종과 작물연구에 매우 유용하다.연구 소재를 찾기 위해 전체 자원 평가에 필요한 비용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정부가 첨단바이오 선도국 지위 확보, 반도체 다음의 주력산업으로 육성, 2035년엔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령화, 식량, 기후변화 등 인류 공동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정부가 4월 2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열고,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최근 첨단바이오는 디지털化·플랫폼化·전략기술化 되면서 발전하고 있으며, 경제, 사회, 안보 전 분야에 걸쳐 파급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2021년 기준 약 2,500조원 규모로,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4월 25일 몬드리안호텔(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한 23개 기업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 참여한 23개 기업은 올해 말까지 약 3조 9천억 원 규모(정부예산 약 55억 원)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1차 공고에 따라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한 23개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한은행 등 14개 민간기업과 한국남동발전 등 9개 공기업으로 구성됐다.이날 협약식에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25일 16개 음식점 가맹점(프랜차이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일회용품 없는 음식점 문화 조성을 위한 자발적협약을 켄싱턴호텔(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16개 음식점 가맹점 사업자 대표 및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 활성화 등의 실천문화 확산을 약속할 예정이다.환경부는 올해 1월 25일, 24개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제과업체와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협약을 맺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4월23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연수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세계은행(World Bank)은 아시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환경 역량 강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원 조달, 국제 연대 등에 경쟁력을 갖춘 국제기구다.필리핀은 2022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관련 법령 정비 후 제도 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필리핀 환경자연자원부 환경관리국장을 비롯해 과학기술부, 통상산업부 등 정부기관 담당자 약 10명이 참여했
원안위가 지난 3월 1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1호기의 임계를 4월 25일 허용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에 따르면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7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증기발생기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4월 23일, 덕유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서상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2명을 초청해 생명과학 프로그램 ‘동물 생명의 신비’ 체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2019년 9월에 경남 함양군 서상면으로 청사를 이전한 가축유전자원센터는 국가 주요 가축유전자원을 수집하고 안전하게 보존하는 곳이다.현재 멸종 위기에 있는 ‘희소한우’ 등 재래가축 2,600여 마리를 비롯해 생식세포, 디엔에이(DNA) 등 국가 중요 가축유전자원 43만여 점을 보존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관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가축유
유럽의회가 4월24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유럽연합(EU) 역내외 기업에 공급망 내(內) 인권‧환경 관련 실사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급망실사지침안(CSDDD)을 가결했다.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022년 2월 지침 초안을 제안한 후 2023년 12월 이사회 및 의회와 잠정 합의에 도달했으며, 2024년 3월 대상기업 기준 등을 완화한 타협안이 마련됨에 따라 이사회 및 의회 승인이 이루어지게 됐다.공급망 실사는 기업 활동에 따른 인권‧환경 관련 부정적 영향을 예방 및 해소하고 관련 정보를 공시하는 등의 절차이며, 이러한 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4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월 격주 목요일마다 한강물환경연구소(경기 양평군 소재)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초‧중등학생 연령대)을 대상으로 환경연구 관련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양평군 혁신교육협력센터(yp21.go.kr/eduinyp/index.do)에서 진행하는 ‘에듀버스와 함께 그린(Green) 양평 이(e)클릭’사업을 통해 신청을 접수한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료는 무료다.진로체험 과정은 △한강물환경생태관 탐방, △한강수계 수생생물 이론 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화진 장관과 ‘환경부 2030 자문단’이 4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소재한 친환경 매장인 ‘노노샵’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환경부 2030 자문단은 청년세대(19~38세)의 요구를 환경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채용된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단장으로 대학생, 직장인, 창업가 등 다양한 계층의 단원(20명)이 1년간 활동하는 환경부 내 특별 자문조직이다.방문 장소인 노노샵은 ‘노 플라스틱 노 애니멀(No plastic no animal)’의 준말로, ‘쓰레기 없애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공단(기관장 안병옥)은 만경강·동진강 방제비축센터 개소식을 4월 25일 오후 부지 현장(김제시 금구면 소재)에서 개최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김제시청 등 수질오염사고 방제업무를 담당하는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다.이곳 방제비축센터는 만경강 및 동진강 섬진강 상류 유역의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총면적 62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유류 유출사고, 물고기 폐사사고, 화학물질 유출사고 등 수질오염사고
세슘(Caesium/Cesium, 원소 기호 Cs, 원자번호 55)은 은백색의 알칼리 금속이다.세슘에는 여러 동위원소가 있는데, 원자핵에 중성자 82개를 갖고 있는 방사성 동위원소 세슘-137은 원자핵 분열 시 생기는 생성물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다.이 동위원소는 방사선 치료 등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기도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 사고나 핵무기 실험에서 생기는 방사능 오염 물질 중 가장 위험성이 큰 것이다.세슘은 석유 시추, 원자시계, 여러 광 및 전자 장치 등에도 사용된다.세슘-137은 강력한 감마선으로 암세포를 죽이기 때문에 병원
일본 내 전체 농축수산 식품 중 7.9%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7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수산물은 4.0%에서 세슘이 검출됐는데 특히 후쿠시마현 산 농어, 쏨뱅이에서 30Bq/kg 이상의 세슘이 검출되는 등 최대값이 늘어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환경운동연합은 4월 2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하는 일본 내 농수축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분석해 일본 식품의 방사능 오염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고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