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피복지도(Land Cover Map)는 지표면의 물리적 현황, 식생, 사회적 이용 등에 따라 피복상태를 색상으로 구분해 지도 형태로 표현한 공간정보를 말한다.1998년도부터 환경기초지도인 토지피복지도 구축사업을 통해 환경정책 수립 시 객관적, 과학적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국가 토지피복 통계’의 근간이 되는 토지피복지도는 1998년 대분류 지도(1:50,000) 구축을 시작해, 2001년부터 중분류 지도(1:25,000)가 구축됐고, 2010년부터는 세분류 지도(1:5,000)가 선보였다.초기엔 육안 판독에 의한 수작업으로 제작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25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임상준 환경부 차관 주재로 환경부 소속 8개 유역(지방)환경청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각 권역 및 지역별로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실무협의체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실무협의체 구축은 ‘베스트(BEST) 원칙으로 환경정책·제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이다.환경부는 지난 4월 19일 ‘폐기물·대기·화학 등 국민신문고 다수민원 분야 신속 해결’, ‘지방·업종별 촘촘한 현장소통 창구 가동’, ‘다부처 공동사업을 통한 협력효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4월23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연수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세계은행(World Bank)은 아시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환경 역량 강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원 조달, 국제 연대 등에 경쟁력을 갖춘 국제기구다.필리핀은 2022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관련 법령 정비 후 제도 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필리핀 환경자연자원부 환경관리국장을 비롯해 과학기술부, 통상산업부 등 정부기관 담당자 약 10명이 참여했
원안위가 지난 3월 1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1호기의 임계를 4월 25일 허용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에 따르면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7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증기발생기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일본 내 전체 농축수산 식품 중 7.9%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7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수산물은 4.0%에서 세슘이 검출됐는데 특히 후쿠시마현 산 농어, 쏨뱅이에서 30Bq/kg 이상의 세슘이 검출되는 등 최대값이 늘어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환경운동연합은 4월 2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하는 일본 내 농수축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분석해 일본 식품의 방사능 오염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고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23일 포항공과대학교, 한림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5개 대학과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폐자원에너지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5개 참여대학에 일 년간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총 1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특성화대학원 참여 학생에게는 수도권매립지 시설을 활용한 ‘현장형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해당 사업은 2008년 정부의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 명 양성계획’에 따라 시작됐
원안위가 한빛 4호기 비상디젤발전기 자동기동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한빛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4월23일 20:27분경 한빛 4호기에서 비상디젤발전기 1기가 자동기동(총 2기가 있으며, 1기는 정비 중)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비상디젤발전기는 원전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을 때 비상전원으로 쓰는 장치다.한빛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4.21 착수)를 위해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이며, 외부로 방사능 유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원안위는 한빛원전지역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성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4월 24일 오전 07시 32분(현지시간 오전 10시 32분)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경에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밝혔다.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실은 로켓랩 사의 ‘일렉트론(Electron)’ 로켓은 1단엔진과 페어링, 2단 엔진 분리 등 발사 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킥 스테이지를 이용해 위성을 최종 궤도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지구를 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동물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동물보호교실인 ’사랑할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총 80학급 1천6백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동물보호교육 전문업체인 코하이(KOHAI)가 신청한 학교에 직접 찾아가 40여 분간 반별 교육을 진행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기본 펫티켓 ▲반려동물과 소통하는 방법 ▲반려동물의 행동언어 이해 ▲동물학대 예방과 동물보호의 중요성 등이다.은평구는 이번 교육에서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기업(법인)이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이다.RE100을 위해 환경단체 The Climate Group과 영국 비영리단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2014년 발족돼 주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100 참여 대상은 연간 100GWh 이상 전력 다소비기업(국내는 K-water 등 318개)이며, 발전사업이 전체매출의 50%를 초과하지 않아야(국내 기준 상이)한다.2030년 60%, 2040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둔 셈인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한다는 RE100이 국제사회에서 가속화 하고 있다는 방증으로도 풀어볼 수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4월 22일(월)부터 6월 7일(금)까지 국민이 직접 기후위기시대와 기후변화과학의 의미를 그림과 이야기로 표현하는 「제5회 기상청 달콤기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후정보포털(www.climate.go.kr), 소통24 (https://sotong.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공모전 주제는 ‘기후변화과학’, ‘기후위기시대’, ‘달콤기후’로, △기후위기시대에 마주한 우리의 모습 △기후위기시대, 우리의 행동에 따라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거나 손해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4월 22일자로 김두환 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김두환 본부장은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인천대학교 물리학 객원교수, 인하대학교 환경공학 산학교수 등을 지낸 바 있다.기획본부장은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 정책업무,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 대·내외 경영평가 업무 외에도 인사·예산·회계·계약·법무 등 공사의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4월 22일부터 2026년 4월 21일까지 2년이다.
경기도 이천정수장 내에서 소형생물 유충이 발견됐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즉각 발생원인 조사와 수돗물 공급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하며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을 떠들썩하게 했던 ‘수돗물 유충 사태’로 나아가선 안 된다는 문제의식 때문이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경기도 이천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되어 이천시가 2024.4.20(토) 23시 수돗물 음용자제 등을 권고하는 주민공지를 이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정수장 내 유충 발생방지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여름철을 전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이 주창하고, 당시 하버드대생이던 데니스 헤이즈가 발벗고 나서 첫 행사가 열렸다.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으로 출발한 것이다.이후 해마다 4월 22일엔 전미국의 자연보호주의자들이 미국 전역에서 자연의 보호와 관리, 환경오염과 생태계파괴 등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왔다.그러다 1990년, 미국 환경보호단체들이 세계 150여 개국에 지구의 날 행사를 제안, 한국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립공원공단과 합동으로 4월 19일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 점검은 과거 산불 피해 현장의 식생 자연 복원 현황, 국립공원공단의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대응 태세를 중점 점검하고, 마을주민들을 만나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현장 점검 지역은 지난해 3월 대형산불이 발생해 산림 128.5ha의 피해가 발생했던 지리산국립공원 내 지역(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이다.한편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올봄 산불조심기간(2.1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7일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K-eco ESG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발대식에서는 공단 경영기획이사를 단장으로 환경정보, 친환경설비 자금지원, 기술컨설팅 4개 분과 직원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정부정책, 기업수요 및 ’24년 서포터즈 추진방향 등을 상호 공유했다.‘K-eco ESG 서포터즈’는 ESG 무역 규제, 공시 의무화 등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자금과 기술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올해 공단은 중소기업의 친환경, 저탄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환경부 산하기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유일하다.매립지공사는 ▲ 납품 대금 연동제 조기 도입 ▲ 지역 중소기업 협업 공익형 굿즈 출시 ▲ 상생협력 기금 출연으로 지역 농수산물 구매 ▲ 국정과제 연계 성과공유 및 협력이익공유 과제 추진 ▲ ESG 컨설팅 지원 사업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운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특히 납
전세계 코인시장에 ‘실물연계자산(RWA)’ 바람이 뜨겁게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현실 세계의 유형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 해 판매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지오홀딩스(회장 조경호)와 ㈜멀티랩스(대표/의장 최기재)는 전기오토바아이를 블록체인 실물자산 플랫폼(웹 3.0 퀘타큐)과 연결해 판매하는 계약을 지난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지오홀딩스는 전기 오토바이를 제작해 베트남과 한국 등에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며, 멀티랩스는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를 실시간 시세가격으로 결제하는 방법 등으로 실물자산과 연동하는 방식의 기술을 보유하고
액화 수소(Liquid Hydrogen)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된 수소를 말한다. 쉽게 말해 수소를 액체로 만든 것이다.무색의 액체로 끓는점이 영하 252.7도로, ‘액체산소’와 접촉시 폭발적으로 연소한다. 그 불꽃의 중심 온도는 무려 3,500도에 이른다.이 연소를 이용해 대형 우주로켓 등의 추진력으로 사용되고 있다.아울러 이 같은 인화폭발성 때문에 취급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액화수소는 고압의 기체수소와 달리 대기압에서 저장이 가능해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으며,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