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토산어종을 지키기 위해 토종 민물고기 치어 100만 마리를 양평군 흑천에 방류한다.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홍석우)는 25일 양평군 흑천과 남한강 강상체육공원 인근에서 ‘토산어종 치어방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박종덕 도의원, 김익호 도 농정해양국장, 내수면 자율관리어업협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동참
맛과 영양이 풍부해 남해안의 명물로 불리는 진해만 개조개의 산란 생태가 10년 전에 비해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2011년 진해만 해역에서 채집한 개조개의 산란 생태를 연구한 결과 지난 2002년 진해만 해역의 개조개는 주산란기와 산람참여 암컷 개조의 크기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5
올해 가장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영된 해수욕장으로 경남 남해 '상주 은모래 해수욕장'과, 전남 완도 '신지 명사십리', 충남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이 각각 선정됐다.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운영·환경·안전·경관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각 시·도 자체평가 및 서류심사, 현장평가, 전문평가단 회의를 거쳐 이들 3개 해수욕장을 2013년도 우수해수
최근 북한산 인근 인가에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하는 가운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멧돼지 행동특성을 조사에 착수했다.이를 위해 공단은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이우신 교수와 공동으로 북한산국립공원에서 포획된 멧돼지 1마리에 위치 추적장치를 달아 17일 재방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사하는 멧돼지는 공단이 14일 밤 북한산 구기지역에서 멧돼지 포획틀을 이용해 붙잡은 것
최근 도심에 빈번히 나타나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토종꿀벌의 생태를 교란하고 있는 외래종 ‘등검은말벌’에 대한 위해성 조사가 시작됐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의 확산 실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 영남대학교, 안동대학교와 공동으로 ‘외래곤충 생태계 위해성평가를 위한 정밀조사
지난 겨울 전국에 209종 총 113만3,394마리의 겨울철새가 찾아온 것으로 확인됐다.가장 많은 수가 관찰된 종은 가창오리였으며, 겨울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한 지역은 전남 해남 금호호인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올해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95개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 결과를 16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천연기념물 제420호인 제주 ‘성산 일출봉(城山 日出峰)’의 옛길이 복원, 16일부터 개방된다.이에 따라 성산 일출봉 정상을 오가는 탐방객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볼거리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6일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되는 탐방로는 오래 전에 소나 말을 기르기 위해 성산 일
경기도내 밭토양이 산도, 염농도, 칼슘, 칼륨 등을 적정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도내 22개 시군 190지점의 밭토양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주요 토양성분과 토양비옥도가 양호하다고 15일 밝혔다.우선 작물 비료성분 흡수와 생육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지표성분인 산도(pH)는 6.2로 적정 범위(6.0~6.5)에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 소재)가 어린 쏘가리 보호를 위한 쏘가리 금지 체장 측정용 자 5천개를 제작, 어업인, 낚시인들에게 보급했한다.중앙내수면연구소에 따르면 측정자는 어획이 허용되는 쏘가리 최소 크기 18㎝를 표시해 현장에서 바로 금지 체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쏘가리는 내수면어업법(시행령 제17조)에 따르면 몸길이 18㎝ 이하
백두대간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나무는 신갈나무로 밝혀졌으며,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사는 한국특산종 중 백두대간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꼬리진달래, 희귀한 특산종은 구상나무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밖에 백두대간에서 관목은 철쭉나무, 중키나무는 당단풍나무, 침엽수는 소나무, 고산침엽수는 분비나무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가장 높은 지역에 사는
자연생태가 우수해 지난 2009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부암동 '백사실계곡'에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백사실 생태 지킴이'가 활동을 시작한다.서울시는 최근 백사실계곡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져 수질오염 등의 우려가 있어 지역 어르신을 ‘백사실 생태지킴이’로 채용해 백사실계곡 생태보호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백사실계곡은 조선시대 별서
지리산 반달가슴곰 개체관리에 유전자 분석 방법이 도입된다.새롭게 시행되는 개체관리법은 무인카메라와 털을 수집하는 장치인 헤어트랩 등을 이용해 수집한 모근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개체를 식별하고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간접관리 방법이다.9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이 방법은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서식영역이 크게 확대되고, 자연에서 태어나 야생적응력이 뛰어난 곰들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부상과 탈진 상태로 구조된 수리부엉이, 파랑새 등 야생조류 7마리를 북한산 정릉지구에 5일 방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사한 조류는 멸종위기종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1마리와 파랑새 1마리, 황조롱이 5마리 등 모두 7마리다. 수리부엉이와 파랑새는 올해 태어난 새끼로 지난 7월 구조한 후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
참나무류 나무의 열매로 다람쥐와 멧돼지 같은 야생동물의 겨울철 먹이가 되는 데다 자연건강식품으로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도토리.그런데 이 도토리를 도토리거위벌레라는 해충이 나타나 그야말로 씨를 말리고 있다.도토리거위벌레 성충은 거위의 목처럼 생긴 긴 주둥이를 가진 몸길이 약 1cm 정도의 딱정벌레다. 암컷은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의
북한산 국립공원을 휩쓸고 있는 있는 '참나무시들음병'이 그동안의 방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 3년간 15만본을 벌채 및 훈증처리를 통해 방제했지만 감염목의 상당수가 회생조차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파악돼 우려를 키우고 있다. 산림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북한산의 '참나무 시들음병' 피해목은 총 158만 본.북한산에서 자라고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위상이 올라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광주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창의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무등산 자연환경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 환경생태복원을 위해 원효사 집단시설지구에 난립돼 있는 상가건물 23동에 대한 이주단지 조성 및 환경생태복원 등 사업방향 결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사업비
인천시 '원적산길 생태통로 건설사업'이 지역발전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약 2~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광역지역발전 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사업집행의 효율성, 사업목표의 달성도 및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를 매년 실시,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시상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 소재)는 지난 23~24일 민물고기 동호인과 함께 '전문가 하천생태 교육 및 현장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산과학원, (사)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순천향대학교, 전남대 등의 어류전문가와 민물고기 동호회 회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수어류 연구 및 민물고기 보존 활
충청남도는 도로나 철도 건설 등으로 생태통로가 단절돼 로드킬(Road-kill)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에 생태통로·유도울타리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충남도는 올 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도내 시·군의 건설부서에 협조 공문을 보내 도로나 철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양복원사업을 위해 지난해 설악산에 개소한 공단 종복원기술원 북부센터에서 최근 멸종위기종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 총 6마리가 태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8월 현재까지 이곳 센터에서 태어난 새끼는 암수 각 세 마리씩 모두 6마리로 각기 다른 어미로부터 태어났다.이중 5마리는 2011년~2013년 매해 1월~4월 사이 설악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