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 울산 주전해수욕장 해상에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점박이물범이 7월 1일 오전 북한 함경북도 김책시 부근 앞바다에 머물고 있음이 확인됐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와 고래생태체험관은 지난 5월 27일 월성원자력발전소 취수구 부근 저수조에 갇혀 탈진했던 점박이물범을 6월 5일 구조, 약 3주간의 치료와 보살핌을 통해 지난 6월 25일 울산 앞
야생 적응 훈련 도중 지난 22일 탈출한 남방큰돌고래 ‘삼팔이(D-38)’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연안에서 발견됐다.28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삼팔이는 지난 22일 서귀포시 성산항 내의 임시 가두리에서 제돌이, 춘삼이와 함께 야생적응 훈련을 받던 도중 가두리 내에서 자취를 감춰 그 행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울산시 소재)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따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지난 2010년 내륙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습지의 경우 지정 전에 비해 생물종수가 1,000여종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생물 다양성이 눈에 띄게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낙동강하구, 대암산용늪, 무제치늪, 동백동산습지 등 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열대 침입 외래종인 '등검은 말벌'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등검은 말벌'은 다른 생태계 교란종인 큰입배스와 블루길과는 달리 꿀벌을 공격해 사냥하는 전문 꿀벌포식자로 국내 양봉가에 경제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데다, 독성까지 강해 시민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어 퇴치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26일 국립생물
무분별한 채집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석곡, 지네발란, 금자란 등 식물 3종 1만6,100촉이 인공 배양돼 원서식지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보길도 등에 식재됐다.23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인공적으로 심어 재배하는 난과 식물들은 과거 보길도를 포함한 남해안 일대에 널리 분포했으나 원예용으로 무분별하게 채집돼 모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에 처한 종들이다
일요일인 23일, 올해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 문(super moon)' 뜬다.2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3일 지구와 달과의 거리는 357.205km로, 올해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게 된다.이에 따라 23일은 올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을 관찰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상청은 23일 날씨에 대해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밤섬 람사르 습지 지정 1주년'을 맞이하여,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선유도공원 강연홀서 ‘도심습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심포지엄은 습지분야 관계기관, 전문가, 민간단체 등과 다양한 정보공유과 협력을 위한 자리로, 동국대학교 생태계서비스연구소와 공동 개최한다.행사 1부에서는 ‘국내(낙동강하구, 우포
지난 2011년 11월 중국 동북호림원에서 도입된 백두산 호랑이 '금강(♂)'과 '금송(♀)'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호랑이 '미호'가 출생 1주년을 맞아 언론에 공개됐다.미호(美虎)는 한·중 수교를 기념하고 양국의 우호증진과 백두산 호랑이의 종 보전을 위한 양국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의 결과로 도입된 것으로, 미호라는 이름은 '아름답고 복스러운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 소재한 세 개의 폭포 이름이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로 제 이름을 되찾았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최근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해 경상북도 소재의 폭포, 해수욕장, 자연마을 명칭과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에 걸치는 산과 고개의 명칭 등을 제정‧변경하고 18일부터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특히 주왕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멸종위기종Ⅰ급인 반달가슴곰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대공원에 기거하던 수컷 1마리를 맞교환하고, 암컷 1마리는 임대를 통해 들여왔다고 17일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번에 서울대공원으로부터 들여온 곰은 북한에서 도입된 11년생 수컷 1마리와 2006년 1월 서울대공원 인공증식장에서 태어난 8년생 암컷 1마리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세계적인 파충류 전문가이자 탐험가인 브래디 바 박사가 서울대공원을 찾는다.서울대공원은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과 공동으로 16일 오후 2시부터 브래디 바 박사가 진행하는 '헬로우! 브래디 바 - 악어와 놀자' 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브래디 바(Brady Barr) 박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소속 탐험가이자 세계 최고의 파충류 전문가다.70여 개국 이상
국립산림과학원이 참나무시들음병의 매개체로 알려진 '광릉긴나무좀'을 친환경적으로 대량 포획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참나무시들음병은 지난 2004년 성남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서울·경기 등지의 참나무에 큰 피해를 입혔고 최근에는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라는 작은 곤충이 옮기는 병으로 병원균 자체는 이동성이 없
여름방학을 앞두고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홍석우)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민물고기 여름 생태체험학교를 실시한다.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의 보존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민물고기 여름 생태체험학교에서는 황쏘가리와 어름치 등 천연기념물과 쉬리, 동자개, 퉁가리, 꺽지 등 다양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세계적 생물다양성 지역 중의 하나인 인도차이나 반도를 거점으로 하는 베트남 현지 생물소재연구센터를 마련,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미래창조과학부와 주관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베트남 생태생물자원연구소(IEBR)에서 ʻ한-베트남 생물소재연구센터(Korea-Vietnam Biological Mat
서울의 대표적인 생태공원 '길동생태공원'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반딧불이 축제’가 개최된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15일 13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함께하는 체험마당’ 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머리끈 만들기, 반디 소원쓰기, 나무로 만드는 반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 ‘반딧불이와의 만남’에서는 아카펠라, 오카리나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해마류 중 일본 남부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신도해마'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에서 처음 발견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우리나라의 해상·해안국립공원에서 어류 현황을 조사하던 중 국내에서 한 번도 서식이 확인된 적 없는 신도해마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에서 처음으로 발견해 한국어류목록에 등재했다고 12일
원주지방환경청은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붉은점모시나비의 복원을 위해 10일 오후 삼척시 하장면의 기존 서식지에 붉은점모시나비 30쌍을 추가로 방사한다.붉은점모시나비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한지성 곤충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집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록된 세계적인 멸종위기 곤충이다. 날개에 원형의
탐방로나 생태환경이 철저히 관리되기로 유명한 전국의 국립공원.이런 곳에도 텐트를 치고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가족단위로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물론 있다. 전국적으로 33곳이 조성돼 있다.마침 7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야영객들을 위해 국립공원 주요 야영장과 올바른 야영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공단에
지난 1월 설악산 인근 지역에서 구조된 멸종위기종 1급 산양 1마리가 5일 다시 방사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방사한 산양은 3년생 수컷 1마리로 유난히 눈이 많았던 지난 1월 설악산 12선녀탕 지역에서 탈진한 채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구조한 산양을 응급조치하고 야생에서 정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류장에서 일정기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마포구 노을공원에 도심에선 보기 힘든 반딧불이와 꿀벌체험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을 손짓하고 있다.31일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 따르면 우선 노을공원 정상 동측에 마련된 반딧불이의 서식처 중 200㎡의 논에서 6월1일(토) 오전 10시 모내기를 실시한다. 반딧불이 서식처는 지난 2010년부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