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 한강공원 생태습지원이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서울시는 양서류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마포구 상암동 496-121 일대 난지 한강공원 생태습지원 56,633㎡을 ‘난지 한강공원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해 보전하겠다고 15일(목) 밝혔다.우면산·수락산·진관에 이은 네 번째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이다. 보호구역
국립생물자원관이 중독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독버섯 주요 40종을 식별하는데 도움을 주는 상세정보를 한반도 생물자원포털 내 주제별 생물자원의 ‘독버섯’ 코너에 공개했다. 15일 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맹독성으로 ‘죽음의 천사’라는 별명이 있는 독우산광대버섯 등 우리나라에서 매년 독버섯 중독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종에 대한 정보다.자원관은
겨울 동해안의 별미 도루묵의 풍어(豊漁)를 위해 어린 도루묵 230만 마리가 올해 강원 연안 곳곳에 방류된다.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강릉 소재)는 도루묵의 안정된 자원회복을 위해 12일 14시부터 고성군 아야진항에서 어린 도루묵 방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도루묵은 농어목 도루묵과에 속하는 어류로 우리나라 동해, 일본 등 북서태평양의 차가운 물에 서
지난해 8월 제주 앞바다에 좌초된 후 치료 중에 폐사한 뱀머리돌고래(Steno bredanensis)의 사인(死人)은 ‘해양쓰레기 섭취’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뱀머리돌고래(몸길이 2~3m, 체중은 90~150kg)의 머리는 일반 돌고래와 달리 도마뱀의 머리를 닮아 주둥이와 이마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및 지중해
제1차 ‘한중일 생물다양성 정책대화’가 13일과 14일 양일간 인천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린다.12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중일 생물다양성 정책대화’는 한중일 3국의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제1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해 추진됐다.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불법포획에 이은 반생태적 '돌고래 쇼' 논란을 빚었던 서울대공원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드디어 고향에 돌아갈 날을 잡았다. 제돌이 야생방류를 위한 시민위원회(위원장 최재천)는 제돌이 방류 결정 1주년을 맞아 1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돌이를 오는 4월 제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 2011년 7월 불법
국립환경과학원은 백두대간의 생태계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생태계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백두대간에서 만나는 우리 나비·나방’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 책은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분포하는 나비 96종, 나방 525종 등 육상곤충 621종을 사진 895장과 형태 및 특징에 대한 설명을 함께 수록해 관련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현재 동해안 대부분의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져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소방방재청,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산림당국은 봄철을 맞아 많은 등산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과 휴일을 산불 발생 위험 기간으로 보고 캠페인 등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풍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유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자연을 벗 삼아 어울릴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연중 한강공원 전역에서 50~60종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 특성에 맞춘 특별프로그램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3월에는 7개 한강공원에서 총 58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유아,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까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모 요양원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8일 양양군청에 따르면 불은 12시20분쯤 발생했으며 강풍을 타고 인근으로 번지고 있다.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3대와 소방차 10여대 등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이 난 지역에 이 시각 현재 초속 12~18m가량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양양군청은 전 공무원 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2년 실시한 수원청개구리의 전국 분포, 번식 및 발생에 관한 연구 결과, 증식과 복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수원청개구리는 이름처럼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1980년 보고된 한국고유종으로 생김새가 청개구리와 아주 유사하지만 울음소리로 구별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수원지역에서는 사라진 것으로
경기도에 소재한 대표적 국가사적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세계유산센터(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사무국)에 공식 접수됐다.이에 따라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6일 경기도에 따르면 세계유산센터로부터 등재신청서가 3월 1일자로 정상 접수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등재신청서는 지난 1월말 문화재청과 외교통상부를 거쳐
지구온난화에 따라 우리 산림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생체리듬이 빨라져 꽃의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고 나무심기 적기도 계속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랫동안 산림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개화·발생 등 생체리듬을 관찰해 온 자료를 최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산림과학원은 지난 1996년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개엽·개화 시기를 모니터링 해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을 찾는 봄나들이 탐방객들을 위해 3~4월 공원별로 쉽게 볼 수 있는 봄꽃과 구체적인 시기, 장소를 공개했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삼일절을 시작으로 하는 이번 주말연휴에 가장 찾기 좋은 곳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가장 이른 봄꽃인 동백꽃이 하늘은 물론 땅위까지 울긋불긋하게 물들이고 있다.동백꽃은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의 내도, 지심
하반기 개관 예정인 국내 최대 전문 생태 전시공간인 국립생태원이 3월 임시개관해 관람객을 맞는다.환경부는 28일 고품격 생태관련 전시공간과 체험 및 교육 시설을 갖춘 국립생태원이 3월 5일부터 임시 개관한다고 밝혔다.국립생태원은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인 종합생태연구와 교육⋅체험기관으로 기후변화에 다른 생태계 연구, 생물종 확보·보전, 대국민 환경교육
90년대 국내에서 사라진 멸종위기종 1급 상제나비가 몽골에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2년 동북아시아 생물다양성 조사·연구’ 사업으로 몽골, 중국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원관은 몽골국립대학과 울란바토르 지역, 중국 곤명식물원과 연길, 곤명, 상해 지역의 공동조사를 실시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26일 울진군 왕피천을 시작으로 도내 5개 하천에 총 90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한다.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울진 왕피천에서 1,295마리(암542, 수753)의 어미 연어를 포획, 총 110만개의 알을 수정 후 부화시켜 4개월간 사육한 건강한 치어들이다.이
국립해양박물관이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된 ‘푸른바다 거북’을 비롯한 거북 4종과 해마 2종의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국토해양부 해양생태과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라 우리나라의 고유한 종,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종, 학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종, 국제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종을 대상으로 ‘보호대
15년간(1978~1993년)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던 난지도가 생태공원으로 완벽 변신했다.먼지, 악취, 파리가 많은 삼다도로 불렸던 난지도가 2002년 총 면적 268만9,500㎡의 환경·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으로 탈바꿈한 지 10년 만에 동·식물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월드컵공원은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노을공원을 아울
주왕산국립공원의 ‘1·2·3 폭포’가 80년 만에 원래 이름인 ‘용추·절구·용연 폭포’로 변경된다.이 처럼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개명됐거나 아예 이름이 없는 경관지의 제 이름 찾기가 시작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3년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봉우리, 계곡 등 주요 명소와 대표 경관지, 거점 등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지명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