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신품종 등록(정보) 연구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농정원에 따르면 `전담기관`은‘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제25조 제13항에 의거 연구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유통하기 위해 신품종, 논문, 특허, 생명자원 등 9개 분야 중 신품종 분야를 전담하는 기관이다.

농정원의 전담기관 지정은 농식품 산업 분야 신품종 연구개발 촉진과 산업체에 연구 성과 활용성 제고에 기여하게 되며, 종자원, 대학, 연구소, 민간 육종 및 연구 기관으로 분산돼 있는 기초연구를 연계·분석해 농식품 산업계에 필요한 정보를 가공 제공함으로써 가치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품종 연구 성과 중 유사 연구를 연결·융합한 가공 정보를 농산업체에서 제공함으로써 연구성과의 효과적 이용을 도모하는 한편, 중복 연구 예방으로 연구개발사업의 효율성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농정원은 등록·기탁된 연구성과물에 대한 중복여부 등 검증을 거쳐 표준화·DB화로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화 하고 2014년 12월 말까지 신품종 연구성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연구자·육종가 등 정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농정원 관계자는 “전담기관 선정은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연구결과 축적, 중복 투자 방지, 기존 연구결과를 활용한 새로운 신품종 개발 촉진 및 활용기반 구축 등 국내 종자산업 발전 토대를 만드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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