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고윤화)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이희상)은 12월 9일(화) 프레스센터에서 ‘2014년 기상기후산업 해외진출 및 수출 확대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가 빈번해지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줄이는 방안으로 기상기후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기상기후 산업 수출액은 2008년 13억7백만 원에서 2014년 63억5,800만 원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포럼은 정홍상 기상청 차장, 이희상 원장, 남재현 기상산업 수출협의회장 등 기상기후산업 관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기상기업 해외 수출 사례 및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의 송근용 실장은 2014년도 기상기후산업 지원 사업성과 공유 및 2015년도 해외진출 및 수출확대 전략을 소개하고, 진양공업의 한영호 대표는 카타르 사업수주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해외진출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상청 정홍상 차장은 “개발도상국에서 기상기후 장비나 시스템을 현대화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고, 이에 발맞춰 우수한 기술력과 빠른 성장 경험을 보유한 국내 기상기후산업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며 기상기후 산업 수출 확대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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