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주의보 예비단계가 30일 1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14시 현재 서울지역의 초미세먼지(PM-2.5)농도는 43㎍/㎥을 나타내고 있으며, 미세먼지(PM-10)는 92㎍/㎥을 기록하고 있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30일 13시 각각 68㎍/㎥와 137㎍/㎥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그동안 서해상으로부터 유입돼오던 대기오염물질 적어지고 풍속 증가로 대기확산이 원활해 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30일 15시 현재 대기현황.
서울시는 다만 30일 미세먼지는 약간 나쁨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서울(대기)을 참고해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처럼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주의보 예비단계가 해제됨에 따라 서울시는 29일 19시부터 중단됐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30일 13시부터 재개했다.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은 대기측정결과 통합대기지수 평균이 ‘나쁨’ 이상이 되는 시점부터 2시간 후 운영을 중단하고, ‘약간 나쁨’으로 대기질이 회복될 경우 운영을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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