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한울원전 4호기에 대한 재가동이 승인됐다.

2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에 따르면 이번 정기검사에서 한울4호기는 재가동 전까지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한울 4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는 한울4호기가 23일 재가동 되면 오는 27일께 정상출력(원자로출력 100%)에 도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99년말 상업운전을 시작한 한울 4호기는 가압경수로형 100만㎾급 원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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