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모터스, 7월 4일 자동차 해체·부품 판매 프로모션 개최

소나 돼지를 잡는 것처럼 자동차를 즉석에서 해체해 부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일명 '차 잡는 날' 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자동차 재활용시설을 구축, 폐자동차의 자원화를 선도하고 있는 인선모터스가  자동차 자가정비(DIY)족을 위해 오는 4일, 중고부품 판매 프로모션 '차 잡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 인선모터스의 '차 잡는 날' 행사 포스터.
인선모터스는 이날 '차 잡는 날' 행사를 통해 자동차 해체 과정을 일반에 공개하고, 해체된 자동차 부품을 현장에 참가한 고객에 한해 우선 판매할 예정이다.

이 날 해체되는 차량은 CM코리아의 2003년식 SAAB 9.3, SAAB 9.5 등 2대.

때문에 국내 SAAB동호회원 약 30명이 우선 초청됐고, VOLVO동호회 약 10명과 기타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이 초청됐다. 물론 자동차에 관심 있는 누구나 행사 당일 참여가 가능하다.

진행은 인선모터스의 자동차 정비달인 박민기·하석천 사원과 장찬완·정진훈 사원이 짝을 이뤄 각각의 차량을 해체하고, 해체된 부품을 고객이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식이다.

희망 시 행사장에서 직접 탈부착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부품 중복 구매자 발생 시 즉석 이벤트로 구매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연비왕 되기’, ‘타이어 교환’, ‘워셔액 보충방법’ 등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초보운전자들도 쉽게 자동차 자가정비를 체험할 수 있다.

'차 잡는 날'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3일까지 인선모터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nsunmotors)을 방문해 댓글로 참여의사를 밝히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선모터스 페이스북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인선모터스는 ‘대한민국 자동차를 다시 쓰다’를 기치로 폐차 재활용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7월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1만444㎡ 부지에 연면적 2만3천303㎡ 지하 1층, 지상 4층의 국내최대 규모의 리사이클링센터를 준공·운영하고 있다.  이 리사이이클링센터에서 자동차 해체 관련 전 공정이 진행되며, 98.5%의 높은 폐자동차 재활용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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