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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추진
전희정 기자  |  et2@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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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8  11: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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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파·폭설 등 기상이변이 예상되는 겨울철을 맞아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내년 3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계획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발굴 △기부·나눔 문화 확산 △취약계층 특별보호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 발굴·지원을 위해서 한국전력공사와의 업무협약(2015. 2월)을 통해 실시 중인 약 880여명의 한전 검침원의 나눔이웃 활성화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매월 3개월 이상 단전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자치구에 통보할 예정이다.

더함복지상담사 및 동주민센터 상담요원의 즉시 방문상담 등 발굴뿐만 아니라 상시안부시스템 등 직장 나눔이웃을 활용한 위기가정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 11월 한국고시원업 중앙회, 2016년 상반기의 도시가스 업체 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직장나눔이웃 영역 확대를 통한 위기 가정 발굴·지원 노력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1월 ‘더함복지상담사’ 100여 명을 채용하여 기초생활수급 탈락 가구, 장기간 공과금이 체납된 가구 등 이웃과 소통이 단절되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담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보장, 긴급복지서비스 및 민간자원 연계 등의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5년 9월 현재까지 총 26만8천여명의 위기가구를 발굴·상담해 19만3천여명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과, 공적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을 민간에 연계, 지원하여 오고 있다.

특히, 130여명의 ‘더함복지상담사’를 채용해 저소득 소외계층 49,566가구를 방문 상담하고 26,890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서울시는 겨울철 급박한 위기상활 발생시 ‘서울형긴급복지’ 선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집행절차, 요건 등을 간소화하여 신속 집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서울형 긴급복지 1∼2차 지원 후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정에 대해서는 푸드뱅크 등을 통해 식품류, 생활용품, 난방용품 등의 긴급 물품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미성년 동반가구나 주거지가 없어 고시원·여관·찜찔방에 거주하는 가구’ 등 겨울철 주거위기가정 발굴·지원을 위해서 숙박업협회, 지역복지관, 나눔 이웃 등과의 협력으로 11∼12월 두 달 동안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희망온돌기금 등을 활용하여 가구당 300∼500만원의 임차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계획에서는 또 겨울철 사랑의 보일러 나눔 활동 및 찾아가는 희망마차 운영 확대 등 민간자원 발굴 및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 활동을 통해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중 독거어르신, 한부모, 장애인 가정 등 7,000여 가구에게 보일러 무상점검 및 수리·교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일러는 민간후원 및 보일러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 19명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또한, 서울시는 ‘동절기 희망마차’ 총 34회 운영해 5,300여 세대를 지원하고 12.3.(목)∼4(금) 이틀간 아동·청소년 가정 200세대에게 식재료, 이불, 전기히타, 전기난장을 지원하며, 내년 2월에는 ‘설맞이 희망마차 식품 나눔행사’를 개최해 저소득 가정 및 독거어르신 400세대에게 식재료, 떡국, 겨울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굿피플이 함께하는 ‘희망나눔 Boxing Day’(11.22)를 CJ 제일제당과 연계해 18억 상당의 생필품 박스를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18,000세대에게 전달하고, ‘인탑스’와 함께 1억3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전기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본아이에프’와 함께 ‘동지팥죽 나눔’(12.22)을 통해 저소득 300세대에게 팥죽·반찬류 제공, 목도리·장감 등의 겨울용품을 지원하며, ‘애경과 함께 하는 희망꾸러미 나눔’을 통해서 2억원 상당의 생필품 박스를 저소득 가정 3,000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따뜻한 기부·나눔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도 추진한다.

먼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330억원(’14년 320억원)을 모금하여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성금모금에는 민간기업, 직능단체, 주민이 참여하며 자치구에 접수창구를 마련하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오는 11.23(월) 광화문 광장에서 시장,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김장김치 기부자와 수요자간의 1:1 나눔방식의 김장나눔을 통해 김장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 13일부터 12월12일까지 한 달 동안 ‘이웃사랑 김장 1포기 더하기’를 추진하고 있다.

김장김치를 기부하실 분이나, 필요하신 분은 서울시 기부홈페이지를 방문해(http://welfare.seoul.go.kr/archives/43533)접수 하면 된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저소득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어르신, 장애인, 자활 등 민생현장 및 시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는 ‘희망온돌 민생현장 방문’을 12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추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분들을 위해 특별보호대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먼저 고지대 쪽방촌, 영구임대주택에 주로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기존 지원 인원(약 10,945명) 약 20%을 이 기간 중 추가 지원하고, 식사는 1일 1식을 2식(1식 도시락, 1식 대체식)으로, 밑반찬도 주 2회에서 4회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을 위해서 서울역·영등포역 인근에 대피소 등 응급구호시설을 운영하며, 거리노숙인들 약550명에게 고시원, 쪽방 등 임시주거에 따른 3∼4개월분 월세을 지원할 예정이다.

응급 쪽방도 지난 해 80개실에서 100개실로 확대운영하고,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상담활동을 주·야간 36명(09∼24시)에서 주·야·심야 54명(24시간)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남원준 복지본부장은 “희망온돌은 많은 기업과 시민의 온기로 가동되는 만큼, 시민과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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