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청소년 프로그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울시 청소년 정보 홈페이지 ‘유스내비(www.youthnavi.net)’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스내비’는 서울시내 청소년 시설 및 공공기관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2008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 '유스내비(www.youthnavi.net)' 초기화면.
서울시는 시민들이 유스내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을 정리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해 언제 어디서나 청소년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체험활동정보와 기관 정보를 알 수 있는 ‘유스맵’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며, 실시간 프로그램 정보를 앞세운 유스내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도 선보일 계획이다.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주말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유스내비 홈페이지에 별도 주말프로그램 정보제공 코너도 개설했다. ‘체험활동 정보’에서 ‘토요프로그램’을 검색하면 주말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자치구에 있는 11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유스내비에 접속할 수 있도록 배너를 만들었다.

한편 유스내비는 청소년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타 기관의 유익한 주말 프로그램 정보도 볼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www.fq.or.kr)에서 운영 하는 다양한 어린이 금융교실이 눈길을 끈다.

합리적 소비와 저축, 보험에 관한 기본 개념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뮤지컬 ‘어린이 경제학박사 재크의 신나는 경제여행’,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주말 금융교실’, ‘어린이 일일 서울시티 금융투어’ 등이 차례대로 시행된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서울시 교육청과 정보를 공유해 시민에게 보다 많은 청소년 정보를 제공해 나가고 특히 ‘유스내비’를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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