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안양천 환경대학’ 교육생 모집

경기 안양시가 ‘제5기 안양천 환경대학’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3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교육생 30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3월 26일부터 10월 22일까지 2,4째주 토요일마다 총 13회 진행한다.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참가비는 1인당 65,000원이다.

안양천환경대학은 하천생태계 이해와 환경실천 생활 유도를 목표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 교육생을 맞고 있다. 지금까지 132명의 교육생이 안양천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고 체험했다.

교육은 안양천 이해와 하천생태계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강사가 강의하며, 이론교육과 함께 생생한 현장학습도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http://river.anyang.go.kr)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2001년 안양천살리기 사업을 시작해 죽어가던 하천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 하천으로 되살린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양천을 최적의 힐링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안양천 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 이엽 하천관리과장은 “안양천과 하천생물에 관심이 있거나 자녀와 함께 주말 시간을 보내고 싶은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경대학 수강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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