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사와 (사단법인)사홍서원(주지 겸 대표이사 정주석)에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 6,000여 명을 모시고 10월 20일(목) 오후 2시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8회 경로위안문화예술제(전석 무료 초대)를 개최한다.

2004년부터 시작해 8회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1부 축하마당은 길놀이 사물패(김세화 국악원), 50사단 군악대, 한국불교대학 합창단의 가곡, 국악인 강경서의 민요로 문을 연다.

2부 어르신 장기자랑에는 마술, 생활체육, 밴드, 대금연주, 장구춤, 댄스 스포츠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당이 열린다.

3부에는 평양민속예술단을 초청해 어울림마당을 열어 귀에 익은 ‘반갑습니다’ ‘노들강변’ ‘고향의 봄’ 등의 노래와 아코디언 2중주, 무동이춤과 마술무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홍서원 정주석 대표는 “예로부터 우리 대구·경북은 선비정신이 살아 숨 쉬는 유학의 본 고장으로서 충신열사와 효자·효부가 수없이 배출된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오랜 우리의 정신유산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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