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과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3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대국민 홍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금융소비자보호 등에 대해 대국민 홍보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로 특성이 다른 업무를 수행하는 양 기관이 홍보를 매개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양 기관이 보유한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누리집(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상호 공유하고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캠페인 등 현장 행사 때 협업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대 기관의 책자 등의 홍보물을 비치·배포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돼 국민이 국립공원을 건강하고 소중하게 이용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금융감독원은 상호 협의를 통해 홍보매체의 공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미래세대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범위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정장훈 홍보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들이 도심 속 바쁜 일상에서도 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양 기관의 홍보·교육업무에도 동반 상승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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