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지음, 라온북 펴냄

주부의 최고 관심사라면 ‘가족의 건강’과 ‘살림’일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 있다면 어떨까?

바로 살림깨나 한다는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EM이다.

 
EM(유용미생물)은 항산화 기능을 가진 80여종의 미생물을 일컫는 총칭으로, 원액을 물과 섞거나 쌀뜨물에 발효하여 뿌리고, 바르고, 마시는 등 여러 가지 쓰임으로 쓸 수 있다.

최근에는 화학세제들의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베이킹소다, 과탄산 같은 친환경 제품들을 이용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단연코 천연세제보다도 EM을 써야 하는 이유는, 소독이나 표백뿐 아니라 항산화, 항바이러스 등 훨씬 많은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EM의 미생물들은 유익한 균은 살기 좋고 해로운 균은 살기 힘든 환경을 만든다.

화학성분이 들어간 세제나 살균제처럼 처음부터 그 효과가 강력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유용한 미생물이 늘어나고 유해균이 억제되어 생활환경이 점점 좋아진다.

예를 들어 음식물 쓰레기에 EM을 뿌리면 부패하지 않고 발효되어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이 들지 않는다. 치료에 비유해서 말하자면, 증상만 치료하는 대증요법이 아닌 원인을 뿌리 뽑는 원인요법인 셈이다.

『EM 스마트 살림법』은 청소, 빨래, 스킨케어, 요리까지 아빠가 딸에게 알려주고 싶은 건강한 살림 비법을 담았다.

1장은  '세상에서 가장 착한 발효세제'라는 타이틀 아래  EM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2~7장은  '똑똑한 주부의 비밀 무기 EM' , '건강을 지키는 EM 레시피',  '예뻐지는 EM 레시피', 'EM을 써야 하는 이유',  '사람을 살리는 미생물 EM', '쓸수록 지구가 건강해지는 EM' 등으로, EM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살림법과  EM 사용법을 총망라하고 있다.

『EM 스마트 살림법』은 가습기 살균제로 흉흉한 화학성분 걱정은 날려주고, 자주 청소하지 않아도 깨끗하고, 거기에 가족의 건강까지 좋아지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살림동반자가  돼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자 강영중은 서울대 상과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해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에서 상무를 역임하며 24년간 근무했다. 석유화학이 주는 일상의 편림함에 자부심을 느끼던 그가 EM을 만나면서 확 달라졌다.

유익한 균은 살기 좋고, 해로운 균은 살기 힘든 환경을 조성해 여러 가지 방면에서 효능을 나타내는 EM에 완전히 매료된 것이다. 현재 그느 EM사업을 통해 석유문명의 폐해를 치유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M은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아 일부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등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인터넷 판매처를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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