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일부 지자체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수도권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가평·양평군과 이천·고양·동두천시 등 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그 날의 최고기온에 습도를 감안해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

▲ 19일 13시 현재 특보 발효현황.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 중 양평의 현재 기온은 28.3도, 이천 29.2도, 동두천 29.9도 등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일 최고 열지수는 32~4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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