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서는 농업인에게는 희망과 자신감을, 소비자에게는 농촌의 중요성을 알려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그린농식품, 행복한 소비자'란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제10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제별로 8개 전시관이 마련되는데 그 중에서 녹색식품 체험관은 소비자의 최대 관심사항인 친환경·웰빙식품과 전통식품 그리고 농업·농촌의 희망이 되고 있는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이 생산한 우수농산물과 성공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관람객에게 많은 인기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도의 전통식품을 소개하는 전통식품코너에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웰빙식품과 전통식품 전시 및 판매관을 운영하고, 남도의 식품명인 들을 초청해 산야초식초, 떡한과, 장아찌, 장류 등에 대한 영양가치와 제조 및 올바른 섭취 방법 등을 소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식품을 시음할 수 있도록 시음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강소농 홍보코너에서는 “작지만 강한농업”을 추진하여 성과를 높이고 있는 전남형 강소농 성공모델들의 성공사례 화판과 성과물을 전시하여 녹색식품체험관을 찾은 농업인들에게는 벤치마킹 장소로 제공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강소농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도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식품연구 성과물 전시코너에는 식품의 기능성분을 이용하여 전라남도농업기술에서 직접 개발한 보리잎 타블렛, 오색쌀면, 흑마늘 제품, 쌀스낵, 석류비누, 양파타블랫 등이 전시되고, 오리엔탈 푸드 소개코너에는 전남의 주요전통식품인 장아찌, 떡, 한과, 식초 등 제품 60여종을 선보이게 된다.

녹색식품체험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정경주 식품경영연구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남농산물의 우수성과 녹색식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웰빙 건강생활을 위한 다양한 식품정보를 얻을 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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