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친환경자재 사용 확대와 국민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2016년 에코인테리어 지원사업’에 참여할 인테리어 업소 40곳을 선정하고, 지원사업 발대식을 31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청년허브에서 개최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할 인테리어 업소로 서울 12곳을 포함한 수도권 34곳과 부산 6곳 등 총 40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인테리어 업소들은 친환경자재 생산기업과의 직거래 구축, 친환경자재 정보 제공, 교육․홍보, 에코인테리어 업소 경영 상담 등을 지원받으며, 국민 주거환경 개선과 친환경자재 보급 촉진에 앞장선다.

▲ 에코인테리어 BI.
친환경자재 생산기업과 인테리어 업소 간 직거래 체계를 구축해, 생산기업은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인테리어 업소는 유통원가를 절감하며 기업-업소-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

또한, 친환경자재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인테리어 업소와 시공 기술자에게 친환경자재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나아가 국민들이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은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자재 생산기업의 참여도 전년 31곳에 비해 41곳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테리어 업소들이 보다 다양한 친환경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친환경 건설자재는 환경마크를 인증받은 친환경 페인트, 벽지, 장판, 단열재, 방수재, 접착제, 목재가구 등 약 100여개의 품목이다.

31일에 열리는 발대식에는 올해 선정된 에코인테리어 업소 40곳과 친환경자재 생산기업 41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한다.

또한, 선정된 40곳 업소와는 별개로 친환경자재 보급 확산에 동참하기로 한 자발적 참여업소 10곳도 참석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은 “환경마크 인증자재를 생산하는 기업과 인테리어 업소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민들이 에코인테리어 업소를 활용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 에코인테리어업소는 평균 12.4%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으며, 친환경건축자재의 매출 증가율은 34.0%에 달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건축자재 총 매출은 전반기에 비해 75.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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