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여름 우기철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점검에 나선다.

15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필운 안양시장과 구청장 등 시 간부급공무원과 토목·전기분야 전문가 등 15명은 지난 13일 비산배수펌프장(비산2동 593-12)을 찾아 시설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배수펌프장 수문 작동상태와 정기적 전기안전 및 펌프가동상태에 대한 점검실태 등을 집중 확인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필운 안양시장이 비산배수펌프장을 찾아 시설을 살피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음을 주지해 다가올 우기철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집중 호우 시 배수펌프장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특히 반지하 주택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시는 오는 20일에는 석수동에 있는 연현배수펌프장 관리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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