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고윤화)은 5일(월)부터 9일(금)까지 제주도에서 최신 농업기상기술의 활용과 확산을 위해 ‘세계기상기구(WMO) 농업기상 및 지리정보체계(GIS) 국제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연수회는 세계기상기구(WMO)와 공동으로 개최해 지리정보체계(GIS)의 활용기술을 통해 세계 농업기상정보시스템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연수회에서는 학·관·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여 △초청강연 △주제발표 △세계기상기구(WMO) 특별전담팀 회의, 젊은 과학자들의 교육을 위한 △특강 시간으로 진행된다.

초청강연과 주제발표에서는 농업기상정보와 핵심 기술인 지리정보처리를 통해 활용 효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어지는 세계기상기구(WMO) 특별전담팀 회의에서는 주제발표에서 도출된 기술 현황과 전망을 기반으로 ‘세계 농업기상정보시스템(WAMIS)’의 개선방안을 찾는다.

이번 국제연수회의 내용 및 토론 결과는 세계기상기구 누리집(www.wmo.int)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국제연수회를 통해 세계기상기구와의 국제 공조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농업의사결정 지원정보의 생산과 이를 통해 효과적인 기후변화 적응기술 대응책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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