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시장 최성)가 9일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첫삽을 떴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장천의 총 연장 5.4㎞중 하류부 0.6㎞구간의 생태하천조성과 중류부의 식·생물 서식처인 제내지습지(14,700㎡)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12월 공사 완료할 예정이다.

▲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 계획도.
이번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생태계의 서식처 조성과 한강 생태계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깨끗한 대장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근 화정과 능곡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뿐 아니라 문화 및 휴식 공간 제공도 기대되고 있는 상태다.

고양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에 있는 ‘하수처리장 재이용수 사업’과 연계한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수질은 과거 매우 나쁨단계(하천수질Ⅵ등급)에서 보통단계(하천수질Ⅲ등급)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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