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상수원수의 전도 현상, 폭우, 수온 상승 등 수질 환경 변화에 따른 정수장의 수질 확인 검사를 1월과 7월 두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8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정수장 수질 확인 검사는 상수도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 제공과 안전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것으로 도, 시군 해당부서와 합동으로 원수, 정수, 수도꼭지에 대해 이뤄진다.

수질검사 대상은 현재 가동되는 20개 시군 80개 정수장이다. 공급 계통별로 원수는 암모니아 등 31개 항목, 정수는 수소이온농도 등 59개 항목, 수도꼭지는 탁도 등 11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박종수 수질분석과장은 “정수장 수질확인 검사로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으로 도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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