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개방을 시작한 4대강 6개보가 4일 07시까지 목표수위 도달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일 14시 개방을 시작한 6개보 중 금강 공주보·낙동강 창녕함안보는 2일 오전 개방이 완료됐으며, 합천창녕보·강정고령보·달성보, 영산강 죽산보 등 나머지 4개보도 4일 07시까지 개방목표수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4개보 중 낙동강 달성보는 2일 15시, 영산강 죽산보는 3일 13시, 낙동강 합천창녕보는 3일 18시에 목표수위에 도달했으며, 수위가 가장 많이 내려간 강정고령보(6.4일 07시)를 마지막으로 모든 보가 목표수위에 도달 완료했다.

▲ 상시개방 대상 6개보 수위 도달 현황.
환경부에 따르면 6개 보 지역 농업용 양수장(63개소)과 지하수위도 개방 이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수장의 경우 2일 목표수위에 도달한 금강 공주보(3개소), 낙동강 창녕함안보(15개소)에 이어, 이번에 완료된 4개보도 양수장 가동에 이상이 없으며, 지하수위도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6개보 관측정(112개소) 모니터링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앞으로도 6개보에 대해 시설물, 수질, 수생태계 등 분야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수질오염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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