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일부터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해 내달 13일까지 고농도 폐수배출업소 및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추석 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추석 연휴 전까지는 사업장 스스로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도록 자율점검 유도 및 홍보를 실시하고, 오염 우심지역 및 중점감시 대상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추석연휴 기간에는 시청과 각 구청 당직실과 환경부서에 상황실(☎120)을 설치하고, 폐수 배출사업장 및 하천을 대상으로 환경순찰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추석연휴 후에는 폐수처리시설 재가동에 따른 부적정 운영 방지를 위하여 지도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 국민이 소망하며 고대하던 즐거운 추석명절이 몇 몇 사업장의 불법 환경행위에 악용되지 않길 바라며, 폐수무단방류 등 불법 행위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조치 등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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