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3일 구민들의 대표적인 여가 및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불광천의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질정화에 도움이 되는 토종 갑각류(참게, 다슬기, 재첩)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실시한 방류행사는 불광천 음악분수대 등 3곳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구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3일 불광천 음악분수대 등 3곳에서 수질개선을 위한 갑각류 방류 행사를 열었다.
지역주민들은 “불광천은 평상시에도 운동하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데 은평구에서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니 너무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 방류한 갑각류는 참게, 다슬기, 재첩 등으로 수생태계 복원 및 수질정화에 도움이 되는 어종이다.

은평구는 앞으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서식활동 및 수질개선 효과를 분석, 생태학습체험방 자연체험 교육으로도 활용 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불광천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줄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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