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겨울철에도 자주 발생되는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어린이집 보육아동과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만성질환자에게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보급대상자는 어린이집 2,182개소 약 8만명과 10개 보건소에 등록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약 2만명이다.
1인당 각 5매씩 배부될 예정으로 미세먼지 분집포집효율이 80%이상 되는 식약처 인증 ‘KF80’이상 제품으로 총 50만개가 지원된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상급의료기관 등의 기부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야외근무자, 만성질환자 등에게 마스크 185,000매 배부한 바 있다.
이번 배부물량은 인천시 자체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건강취약계층 보호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일환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늘어만 가는 미세먼지 피해로 부터 현재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 방법인 마스크 착용 실천을 위해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보급을 계획했다”면서, “마스크 착용 붐 조성이 이루어져 날로 늘어가는 미세먼지, 다양해지는 감염병 등으로 인한 시민 호흡기 질환이 예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스크 보급은 어린이집과 보건소에 개별 택배로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전달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보건정책과(032-440-27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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