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 지음, 팜파스 펴냄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실천'은 무엇일까?

쓰레기, 자원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만드는 재미를 키우는 아이들 눈 높이의 업사이클링 동화가 나왔다.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나, 이웃, 환경과 미래를 구하는 대안으로서 ‘업사이클링’에 대해 다채롭게 이야기해준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을 합친 말이다. 말 그대로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새 물건으로 탄생시키는 일을 말한다.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은 생활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포장재들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따라가며 물건의 소비와 쓰레기, 자원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단 3초만 쓰이고 버려지는 포장재의 이야기를 통해 ‘버려지는 삶’과 ‘새로 쓰이는 삶’을 대비해 흥미롭게 보여준다.
 
매일 쓰레기를 수거해가는 청소부들의 수고로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버려진 물건들은 어디엔가 분명 ‘존재해’ 있다.

이 책은 사람의 편리함과 이익을 위해 매립지, 소각장, 수거장, 바다 혹은 다른 나라로 수출되기까지 하는 포장 쓰레기의 여정을 살펴보며 물건을 쉽게 버리는 우리의 행동을 성찰하게 해준다.

그로 인한 여파가 나와 이웃은 물론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이 불편한 진실을 지금 제대로 보지 않으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허상으로 남고, 황폐한 미래가 다가올 수 있음을 알린다. 

이 책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업사이클링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어린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업사이클링에 대한 정보와 효과, 사례들을 풍부히 담아내고 있다.

친환경적인 소비 흐름을 타고, 사회 문화와 산업으로 나아가는 ‘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미래 인재가 될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사회과학 소양과 지식을 더해준다.

그동안 업사이클링에 대해 관심이 있던 어린이 친구들이 손쉽게 실천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고 어린이 친구들은 ‘내가 직접 해보는 업사이클링’이 어떻게 우리의 이웃과 지구, 미래를 지켜나갈지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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