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종 지음, 시골생활 펴냄

 
『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는 서양식 벽난로와 전통 구들방의 장점을 결합한 이중구들을 시공한 저자의 10년 경험을 담아낸 책이다.

거실에서 불 때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탈 때만 따뜻한 서양식 벽난로, 따끈한 아랫목이 좋지만 아궁이가 밖에 있어 춥고 자주 때야 하는 전통 구들방. 이 책은 그 둘의 단점은 빼고 장점만 결합한 에너지 대안서다.

완벽한 보온성을 갖춘 구들방 뿐 아니라 피부의 고달픔을 덜어주는 집짓기 방법을 다채로운 사진과 곁들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다.

벽난로 구들방 시공 외에도 시골생활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만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자연의 이치를 응용한 운동요법과 마음의 평온을 얻는 법 등 시골에 오래 살아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시골생활 매뉴얼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무욕과 무위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저자의 숲과 시골생활에 대한 예찬을 담고, 벽난로 구들방 시공 동영상을 CD로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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