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2010년 이후 구제역 등으로 조성된 가축매몰지 436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 결과 침출수 유출이나 매몰지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고, 오래된 경고 표지판에 대한 개선 등 시정보완 7건에 대해서는 8일(금)까지 즉시 보완 조치키로 했다.

강원도는 이번 점검에서 장마철 대비 매몰지 유실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및 토양 균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강원도는 그러나 올 여름 태풍 등 집중호우 발생 시 피해상황 파악 및 긴급복구 조치 등 하절기 가축 매몰지 안전관리 뿐만 아니라, 2차 환경오염 예방 및 민원 발생 방지를 위해 문제시 되는 매몰지에 대해 2018년 가축 매몰지 발굴·소멸 사업 추진으로 소멸 완료하는 등 가축매몰지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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